단체장 후보군 ‘윤곽’…추석 민심 분수령

이세훈 2025. 9. 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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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여야 모두 추석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단체장 후보군에만 150여명이 거론되는 등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9회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시장·군수 선거, 지방의원 선거, 도교육감 선거도 함께 진행되면서 각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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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풍향계]
양양 등 4개 시군 ‘3선 연임 제한’
김 지사·14개 단체장 재출마 관측
재선 벽 넘기·무주공산 선점 치열
공직자 출신·유력 인사 등 하마평
공천·현직 평가·무소속 활약 변수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여야 모두 추석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단체장 후보군에만 150여명이 거론되는 등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9회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시장·군수 선거, 지방의원 선거, 도교육감 선거도 함께 진행되면서 각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각 단체장 선거를 중심으로 지역별 선거 경쟁이 뜨겁다.

차기 지선은 6·3 조기대선 이후 꼭 1년 만에 치러지며 이재명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도 지닌다.

강원 대선은 전국 표심과 정반대였다는 점에서 도내 여야는 차기 지선 승리를 위한 물러섬 없는 한판 승부를 다시 벌이게 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차기 지선 민심을 가늠할 첫 분수령이다. 각 당의 공천 경쟁은 물론, 무소속 후보까지 더해져 지역별 후보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가 재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철원 출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유력 후보로 우선 거론된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경선 우선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연계, 이광재 전 지사의 등판설에 이어 일각에서는 춘천고 출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하마평도 흘러나온다.

시장·군수 선거도 대혼전이 예상된다. 차기 지선에서 3선 연임 제한이 되는 곳은 동해·양양·철원·화천 등 4곳이다. 무주공산이 되는 지역이어서 당내 공천 경쟁을 넘어 본선까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해 지역에선 전·현직 지방의원과 지역 인사 등 다수가 거론된다. 심규언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6개월간 구속된 이후 직무에 복귀한 상황으로 지역내 선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양 역시 무주공산이다. 김진하 군수가 뇌물수수 및 여성 민원인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황이라 선거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철원 지역은 이현종 군수가 3선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전현직 지방의원 출신과 지역 인사 등 10여 명이 거론된다.

화천은 최문순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전현직 지방의원 및 전현직 부군수 출신 등 다양한 후보군이 형성됐다.

3선 연임 제한 지역인 4곳 외에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빅3지역과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양구, 인제, 고성 등 각 지역 현직 단체장들 모두 재출마가 예상된다.

각 지역별로 전현직 지방의원 및 공직자 출신, 지역 유력인사 등 다양한 후보군이 포진되면서 일찌감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도 정치권 관계자는 “차기 지방선거 정국이 이미 시작됐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심 흐름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세훈·이정호 기자 ▶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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