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선 승기 잡아라’ 여야 조직정비 속도

김여진 2025. 9. 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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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야의 당 조직 정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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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달 현역 평가 기준 확정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승리 다짐
국힘, 오늘 평가혁신 TF 첫 회의
당협위원장 공모 절차 논의 앞둬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야의 당 조직 정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정 대표는 이날 “저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고 약속했고, 지방선거 승리는 공정한 경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내년 지선에서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겠다”고 ‘경선 우선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지사(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방식을 놓고 벌써부터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선 원칙’에 긍정적인 입장에서는 최근 총선과 대선 승리로 강원지역 인재풀이 넓어진 만큼 경선을 통한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와 달리 아직 보수세가 강한 강원에서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전략 공천’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민주당은 10월 중 지자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에 대판 평가 기준을 확정, 세칙을 공유해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12월부터 평가와 면접, 자료 검증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도지사 공천 방식도 이에 맞춰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선출직공직자평가혁신 TF 등 지선과 직결된 조직들을 본격 가동하면서 지선 준비에 들어갔다.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긴 시·도지사 자리를 지키고, 중도층 확장까지 이어갈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한 최적의 평가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된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는 29일 첫 회의를 갖는다. 유상범 의원이 국회의원 분과장을 맡았고,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분과장으로 도지사와 시장·군수 평가를 총괄한다.

26일 첫 회의를 가진 조직강화특위도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한 신임 위원장 공모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에서는 ‘원주 을’이 비어있다. 기존 당협위원장에 대한 평가도 당무감사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여진·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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