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자원 화재·APEC’ 대응 만전 주문

이세훈 2025. 9. 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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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은 귀국 직후 곧바로 국내 현안 대응에 집중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으로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상황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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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편 최소화 역량 총집중” 당부
APEC서 한미정상회담 가능성 관측

유엔총회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은 귀국 직후 곧바로 국내 현안 대응에 집중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으로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대통령은 “신속한 정부 시스템의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의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하는 한편, 국가 주요 정보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히 대응해 준 국민께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없이 설명하는 소통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 시스템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해 국민께 안내할 것을 지시하고, 특히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일정에서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한 포괄적 해법을 담은 ‘END 이니셔티브’를 공개하고,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에서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

최대 현안인 관세협상과 관련해서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접견해 국익을 해치지 않는 협상 조건이 필요하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직접 전달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다음 회담을 계기로 관세협상의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 귀국 후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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