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불가리아 꺾고 세계선수권 2연패…미켈레토 MVP 영예

최대영 2025. 9. 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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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가리아를 제압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탈리아는 28일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유리 로마노(22점), 마티아 보톨로(18점), 알레산드로 미켈레토(11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불가리아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17 17-25 25-10)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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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가리아를 제압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탈리아는 28일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유리 로마노(22점), 마티아 보톨로(18점), 알레산드로 미켈레토(11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불가리아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17 17-25 25-10)로 꺾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22년 폴란드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55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불가리아는 니콜로프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탈리아의 화력을 넘지 못했다. 특히 4세트 초반 미켈레토와 로마노가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조기에 갈랐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 세계선수권 정상 등극으로 ‘우승 불운’을 털어냈다. 이로써 최근 여자대표팀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남녀 동반 제패의 쾌거도 이뤘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폴란드가 체코를 3-1로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폴란드는 레온이 2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이탈리아의 미켈레토가 차지했으며, 로마노(아포짓), 지안넬리(세터), 바라소(리베로)까지 포함해 이탈리아 선수 4명이 베스트7에 선정됐다. 미들블로커 부문에서는 불가리아의 그르즈다노프와 폴란드의 코자노프스키가 뽑혔다.
사진 = FIVB 홈페이지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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