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LPGA 좌절 딛고 KLPGA 메이저퀸으로 화려한 부활

최대영 2025. 9. 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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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성유진은 28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노승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무려 네 번째 연장에서 성유진이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KLPGA 대회가 야간 연장전을 치른 것은 2016년 팬텀 클래식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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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성유진은 28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노승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무려 네 번째 연장에서 성유진이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노승희의 7m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폭우로 경기 시작이 늦어지면서 연장은 조명을 켠 채 진행됐다. KLPGA 대회가 야간 연장전을 치른 것은 2016년 팬텀 클래식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우승은 성유진의 통산 4승째이자 첫 메이저 타이틀이다. 그는 지난해 LPGA 투어에 도전했으나 톱10에 두 차례만 들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결국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5월 이후 꾸준히 톱1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더니 최근 OK저축은행 읏맨오픈 3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5위에 이어 마침내 정상에 섰다.

노승희는 시즌 2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지만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로 올라섰다. 방신실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7언더파 281타로 3위를 차지했고, 대상 포인트 선두 유현조는 6위에 머물렀다.

사진 = KLPGA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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