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책임자로서 송구"..."수수료 한시 면제 방법 찾아달라" 지시
윤정주 기자 2025. 9. 28. 22:32
이 대통령, 2시간 40분 중대본 회의 주재
"지도도 없이 운전해온 것" 담당 부처 지적
"수수료 한시 면제 방법 찾아달라" 지시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 바꾸는 계기 삼아야"
오늘(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지도도 없이 운전해온 것" 담당 부처 지적
"수수료 한시 면제 방법 찾아달라" 지시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 바꾸는 계기 삼아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화재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2시간 40분가량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며 "참모들과 신속한 서비스 복구 대책과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 전 대통령은 국가 정보 관리 기준과 규정을 꼼꼼히 따져 묻고 운영 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에게 소상히 따져 물었다"며
"담당 부처 책임자들이 정확한 규정과 원칙을 답하지 못하자 이 대통령이 '지도도 없이 운전해온 것'이라 지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들 고충을 덜기 위해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자는 김동연 경기지사 제안에 이 대통령이 예비비를 지원해서라도 빠르게 방법을 찾아달라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며
"기재부에 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지원하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긴급 봉합도 중요하지만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총괄을 맡아 지휘해 팀을 짜고 빠르게 대책을 보고해달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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