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행차·미디어아트…수원화성에 펼쳐진 역사와 예술
[앵커]
때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를 추모하기 위해 궁을 나서는 모습, 당시에도 세간의 화제였을 왕의 행차가 2025년 오늘(28일)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이채리 기잡니다.
[리포트]
취타대 연주가 울려 퍼지고, 말을 탄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중심으로 한 행렬이 이어집니다.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를 추모하기 위해 나섰던 능행차.
경복궁에서 수원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재현됐습니다.
[김지인·김지안·김봉겸·최탐이/수원시 : "정조가 정말 어머니를 모시던 효심을 알 수 있게 되고 이렇게 좋은 행사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고 또 수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하고, 말 130여 필이 동원됐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것처럼 고증을 통한 행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림으로만 보던 행렬이 눈 앞에 펼쳐지자 아이들은 신기해합니다.
[배벨라·김지수/수원시 :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보여줬어요. 재밌어요."]
투호 던지기와 같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사도세자의 묘소를 화성 현륭원으로 옮기고, 11년간 모두 13번의 원행을 한 정조대왕.
[황명희/수원특례시 관광과장 : "화성행궁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행궁 광장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역사의 흐름에 맞게 이렇게 (능행차를) 구현하였습니다."]
수원 화서문에서 장안문에 이르는 1km 구간에서는 정조의 꿈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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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리 기자 (twocher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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