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 "외국 요리사들에 한우 구워주면 난리…자랑스럽다" ('백반기행') [종합]

남금주 2025. 9. 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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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가 한우사랑을 드러냈다.

한우 식당에 간 이원일이 "공복에 여기 데려오시면 큰일 날 수 있는데"라고 하자 허영만은 "여기 와서 생각했다. 잘못 왔다고"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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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원일 셰프가 한우사랑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한우 특집-스페셜 한우 밥상' 편이 공개됐다.

이날 아롱사태를 사며 등장한 이원일 셰프는 "한우 좋아하냐"는 질문에 "제 돈 주고는 잘 안 사 먹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우 식당에 간 이원일이 "공복에 여기 데려오시면 큰일 날 수 있는데"라고 하자 허영만은 "여기 와서 생각했다. 잘못 왔다고"라고 말하기도.

이원일은 한우만 판매한다는 말에 "한우도 종류가 여러 가지 아니냐. 등급으로도 나눌 수 있고, 거세, 암소 한우로도 나눌 수 있고"라며 어떤 한우를 취급하냐고 물었다. 연해서 거세 한우를 많이 취급한다고. 이어 이원일은 안심과 등심을 선택한 후 새우살까지 선택했다. 이원일이 이어서 다른 말을 하려고 하자 또 주문하려고 한다고 오해한 허영만은 참지 못하고 "또?"라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은 "방송 몇 개 하는 거냐"는 질문에 "방송이 많은 것도 사실인데, 제가 관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세 채널"이라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이원일은 "방송국과 같이 하는 방송, 유튜브를 하고, 식당도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허영만이 "누가 그러더라.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처럼 소고기 맛있는 데가 없다고"라고 하자 이원일은 "(한국처럼) 고소한 나라가 없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한 소고기 맛, 마블링 분포도에 따라 등급이 나눠져 있다"라며 "외국 사람들, 특히 요리사 친구들도 한국 데려와서 한우 구워주면 '다음부터 무슨 고기를 먹으란 거냐'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 그래서 한우가 좀 자랑스럽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안심을 먹은 이원일은 바로 "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요물이네?"라고 말했다. 이원일은 "저도 안심 많이 먹어봤지만, 왜 이렇게 맛있죠?"라며 "원래도 안심 신봉자이긴 한데, 투뿔 안심이어서 그런 거냐"라고 감탄했다. 이원일은 안심추리를 먹은 후 "안심추리 맛 사람들이 알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하기도.

이원일은 "저도 고기 잘 굽는단 소리 듣는데, 사장님이 진짜 잘 구우신다"라며 "전 항상 고기 먹으러 가면 불만이다. 사람들이 고기가 나오면 '안 굽나?'라고 절 쳐다본다"라고 토로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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