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임신 5개월' 한국인 연인과 오늘(28일) 웨딩마치…사회 전현무

김태형 기자 2025. 9. 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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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아비셰크 굽타)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28일 럭키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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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럭키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아비셰크 굽타)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28일 럭키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했던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등과 배우 김수로도 참석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현재 임신 5개월째다. 앞서 럭키는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또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예비신부가 임신 중이라며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럭키는 "6~7년 정도 알고 지냈고, 연인으로 발전한 건 올해였다"며 수잔이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하해야 할 일이 두 가지다. 결혼도 있지만 2세도 있다. 동시에 오빠와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1978년생인 럭키는 지난 1996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미국 소령 워태커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JTBC '비정상회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입담을 뽐냈다. 올해 초에는 한국 영주권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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