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안방서 ‘올시즌 8관왕’ 놓쳤다

송용준 2025. 9.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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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만에 안방 무대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대신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시즌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22년과 2023년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올해 8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기대했던 안세영은 올해 야마구치를 상대로 첫 패배를 당하며 상대 전적에서도 14승15패로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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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슈퍼500 코리아오픈 女단식 결승
日 야마구치 상대로 0-2 패배 ‘준우승’
男복식 김원호·서승재 시즌 8번째 金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만에 안방 무대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대신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시즌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안세영은 2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4위)에게 0-2(18-21 13-21)로 졌다. 2022년과 2023년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올해 8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기대했던 안세영은 올해 야마구치를 상대로 첫 패배를 당하며 상대 전적에서도 14승15패로 밀리게 됐다.
안세영이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수원=뉴시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서도 관중석을 가득 채운 3000여명의 홈팬이 응원했지만 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1게임 2-2 동점에서 연속된 공격 실수로 실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로도 3∼4점의 간격을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그래도 힘을 낸 안세영은 17-17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다시 실책으로 이어지며 1게임을 18-21로 졌다. 2게임에서 반전은 없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에 끌려다니다 결국 8점 차로 졌다.

그 아쉬움은 복식에서 씻어줬다. 남자복식 최강자 김원호·서승재 조는 결승에서 세계 36위 인도네시아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를 2-0(21-16 23-21)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만 8개째 금메달을 목에 건 이들은 역대 남자 복식 한 해 최다 우승 기록(10회)에 도전한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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