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송도 빌딩숲 풍경 보며 1만4천명 ‘우중 레이스’ 즐겼다
16번째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성료
큰 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끝나

‘2025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주변 도로 등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최근 달리기 열풍이 반영된 듯 동호회와 ‘러닝 크루’들을 비롯한 직장 동료, 학우, 가족 등 1만4천여명이 참가했다. 비가 쏟아지는 날씨였지만, 기온은 예년 대회와 큰 차이 없는 20℃ 안팎이었다.
송도국제마라톤은 ‘하프’, ‘10㎞’, ‘5㎞’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송도국제도시의 빌딩 숲을 포함한 아름다운 도심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참가자들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정문 앞 대로에서 코스별로 순서대로 출발해 솔찬공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아트센터인천, 담수유수지, 송도국제캠핑장, 송도블루오션 골프클럽 등 송도의 명소를 달렸다. 바다를 보는 즐거움도 쏠쏠했다.
‘우중 레이스’였으나, 참가자들은 질서정연하게 안전에 유의하며 각자의 코스를 소화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국제바로병원 등 의료진과 인천연수경찰서, 자원봉사자들이 힘써준 덕분에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송도국제마라톤은 경인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체육회, 인천육상연맹, 인천대학교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동호회,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체로 참가했다. 연세대 RC교육원, 송도국제도시부동산연합회,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 인천사랑마라톤클럽,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CJ제일제당 인천1공장,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각계 구성원들이 함께 뛰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막식에서 “빗속의 레이스가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라며 “세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힘찬 레이스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 정일영(인천 연수구을)·배준영(인천 중구옹진군강화군) 국회의원, 이인재 인천대 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현영(연수구4)·장성숙(비례) 인천시의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한상섭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영모 경인일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