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업경기, 4분기 전망도 ‘먹구름’…경기전망지수 51로 추락

이종욱 기자 2025. 9. 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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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여전히 불황 국면…기업들 “인건비·규제 부담 심화, R&D·첨단산업 지원 시급”
▲ 포항상공회의소 전경

포항지역 기업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올 4분기 전망 역시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가 발표한 '2025년 4/4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가 51에 그쳤다.

이는 지난 분기 경기전망 55에 비해 4p나 떨어진 것이며, 실적지수가 49에 머물렀던 거세 비하면 4분기 실적지수가 지난 1분기 실적지수 47에도 못미칠 우려를 낳고 있다.

4분기 경기전망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 전망치가 여전히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 때문으로 분석 된다.

철강산업의 경우 4분기 전망지수가 44로, 지난 3분기 전망과 같았다.

화학산업은 지난 분기 46에서 4분기 83으로 전망돼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은 4분기 전망과 관련해 △인건비 상승 △기업제도 및 환경 규제강화 △고용부담 가중 △시장규제 확대 등으로 인한 경영비용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기업들은 기업성장 및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고용노동시장 유연화 △위기산업 사업재편 및 지원 △투자 및 R&D인센티브 확대 △공급안정화 강화 △AI활용 증대를 위한 지원 △첨단산업 투자 지원 등이 필요하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