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 만에 타격왕+50홈런 동시 달성 직전인데, 왜 MVP 확신 못하나…60홈런 포수 이길까, "저지는 뭐든 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저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저지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진행한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는 1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53번째 홈런.
이날 2안타를 추가한 저지는 타율을 0.331까지 끌어올렸다. 애슬레틱스 제이콥 윌슨(0.313)을 크게 따돌렸다. 데뷔 첫 타격왕 수상 직전이다. 만약 수상을 하게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키가 큰 타격왕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저지는 201cm의 큰 신장을 자랑한다. 또한 타격왕에 오르면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 타격왕+50홈런 동시 달성 선수가 된다. 1938년 지미 폭스, 1956년 미키 맨틀 이후 무려 69년 만에 진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
저지는 151경기에 나와 178안타 53홈런 114타점 136득점 타율 0.331 OPS 1.149를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50홈런. 2017년 52홈런, 2022년 62홈런, 2024년 58홈런에 이어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0홈런을 4번 이상 달성한 선수는 저지 외에 베이브 루스(1920, 1921, 1927, 1928), 맥과이어(1996~1999), 새미 소사(1998~2001) 뿐이다.

지금 이 성적이면 리그 MVP 확신할 수 있는데, 상황이 그렇지 않다.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가 말도 안 되는 성적으로 저지와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롤리는 올 시즌 60홈런을 쳤다. 새미 소사(1998, 1999, 2001), 마크 맥과이어(1998, 1999), 배리 본즈(2001), 로저 매리스(1961), 베이브 루스(1927), 애런 저지(2022)에 이어 ML 역대 7번째 단일 시즌 60홈런을 넘긴 선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포수가 60홈런을 넘긴 건 롤리가 처음이다.
모두가 궁금해한다. 저지는 "아직 한 경기 남았으니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더 나아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저지의 팀 동료 라이언 맥먼은 "저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MVP라고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양키스는 93승 68패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일단 볼티모어를 잡고 토론토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져야 한다. 마지막 날까지 승률이 같으면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우위를 점한 토론토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 한다.

저지는 "흥분된다. 우리는 이길 것이다"라고 했으며,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정말 미칠 지경이다. 162경기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 물론 이게 스포츠의 매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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