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다저스 불펜 불안하다 했나? KKKKKKKKK 105년 만의 대기록

손찬익 2025. 9. 28.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LA 다저스가 105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7회 2사 1,3루서 상대 폭투로 동점에 성공했고 9회 1사 2,3루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5-3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LA 다저스가 105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지명타자 토미 에드먼-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중견수 앤디 파헤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우익수 알렉스 콜-2루수 미겔 로하스-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포수 돌튼 러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시애틀은 우완 로건 길버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좌익수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 칼 롤리-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2루수 호르헤 폴랑코-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우익수 도미닉 칸조네-1루수 루크 레일리-유격수 레오나르도 리바스-포수 해리 포드로 타순을 꾸렸다. 

다저스는 5회 러싱의 우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시애틀은 5회말 공격 때 폴랑코의 좌월 3점 아치로 전세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7회 2사 1,3루서 상대 폭투로 동점에 성공했고 9회 1사 2,3루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5-3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경기의 백미는 다저스 계투진의 9타자 연속 삼진. 최근 계투진이 삐걱거리며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날만큼은 완벽 그 자체였다. 블레이크 트레이넨, 알렉스 베시아,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마지막 9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트’ 보도에 따르면 9타자 연속 탈삼진은 지난 1920년 이후 구단 한 경기 최다 연속 삼진 신기록이다. 베시아가 8회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엔리케스는 9회 시속 102마일(약 164㎞) 강속구로 랜디 아로자레나를 삼진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짧게 던지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대비했다. 

이 매체는 “타선에서는 토미 에드먼, 무키 베츠, 앤디 파헤스 등이 침묵했지만, 다저스는 불펜의 압도적 투구와 찬스에서 빛난 타선 덕분에 시즌 5연승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