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뭉친 '원호-승재' 우승만 8번째…무적 '황금 콤비' 탄생

이상완 기자 2025. 9. 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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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완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압도적 기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김원호-서승재는 지난 21일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일본오픈·세계선수권 등 굵직한 대회를 석권하며 올해 통산 8번째 우승을 챙겼다.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김원호-서승재 조는 올 시즌 이미 8차례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기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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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정상
32강부터 결승까지 무실점 세트 우승
공·수 모두 완성… 전천후 복식 조합 진화
올해만 벌써 8번째 정상…최다 우승 가능
김원호, 서승재가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압도적 기세를 이어갔다.

두 선수는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76위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6, 23-21)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김원호-서승재 조는 초반 인도네시아의 기세에 잠시 밀렸으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1게임 중반 동점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스매시와 네트 플레이를 적절히 섞어 21-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접전 끝에 21-21 듀스 상황을 만들었고, 김원호의 날카로운 스매시가 결정적 한 방이 되면서 승부를 갈랐다. 결국 한국은 두 게임 모두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두며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로써 김원호-서승재는 지난 21일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일본오픈·세계선수권 등 굵직한 대회를 석권하며 올해 통산 8번째 우승을 챙겼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2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 전부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두 선수는 라켓을 던지고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원호는 "특별한 의미보다는 기분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웃었고, 서승재는 "원래 라켓을 많이 던지긴 하지만,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해 너무 기뻐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날카로운 공격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김원호는 "수비 상황을 많이 만들지 않으려 했지만, 상대가 공격권을 잘 만들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비를 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고 돌아봤다. 서승재 역시 "전략적으로 수비하려던 건 아니었지만, 상대의 앞 플레이가 워낙 좋아서 공격권을 많이 줬다. 끝까지 받아내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원호, 서승재가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파자르 알피안과 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 선수는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호흡을 맞추며 경기력이 더욱 완성형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호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한다. 단점을 보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고, 서승재는 "원호와 많이 소통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공유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김원호-서승재 조는 올 시즌 이미 8차례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기세를 과시했다. 이제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0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서승재는 "욕심은 나지만 항상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복식의 새로운 '황금 콤비'라는 평가와 함께 '왕조'라는 수식어까지 붙는 상황이지만, 서승재는 신중했다. 그는 "잘하고 있지만 단기간 성과라 아직 '왕조'라 하기엔 부족하다. 더 많은 기록을 만들어 당당하게 왕조라 불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층 더 끈끈한 호흡을 과시하며 '황금 콤비'인 두 선수는 다음 달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덴마크오픈(슈퍼 750)에 출전해 시즌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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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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