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선배님과 승부하고 싶습니다, 초구는 스위퍼…직구 던지면 맞을 것 같아서요” KIA에 스위퍼 던지는 신인, 김현수입니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스위퍼 자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조상우 트레이드 여파로 2026 신인드래프트에선 주목받는 신인들을 지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구단 내부적으로는 뽑고 싶은 선수들을 뽑았다면서, 시간을 갖고 육성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당장 11월 마무리훈련에 신인들을 데려가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우완 김현수(18, 광남고BC)다. 2라운드 20순위이지만 KIA로선 1라운드 지명자나 다름없다. 투수를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투구 감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140km대 후반의 포심과 스위퍼, 커브, 포크볼을 구사한다.
김현수는 2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큰 무대까지 오기 힘들었는데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투구 동작이나 스타일을 KIA 스카우트 분들께서 매우 좋게 봐주셔서 처음으로 호명된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광남고는 클럽으로 야구부를 운영하는데, 이번 드래프트서 처음으로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아울러 나주에 있는 학교여서, KIA가 지역연고 선수를 뽑았다는 의미도 있다. 김현수는 “그래도 전국대회에 던져봤다.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이마트배에서 던져봤다”라고 했다.
장점은 스태미너다. 실제 KIA는 김현수를 미래의 선발투수감으로 봤다. 그는 “오랫동안 공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공식적으로 포심 149km까지 나왔고, 비공식으로 150km까지 나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현수는 “투수를 늦게 시작했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스위퍼, 포크볼, 커브를 던지는데 스위퍼가 가장 자신 있다. 고등학교 때 스위퍼를 많이 던졌는데 타자들이 컨택을 많이 못 했다. 나름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인데 잘 통했다. 제임스 네일 선수가 스위퍼를 던지는 것도 참고했다”라고 했다.
롤모델은 대투수다. 김현수는 “양현종 선배님이다. 누구나 아는 대투수다. 양현종 선배님에게 제구나 변화구를 배워보고 싶다. 양현종 선배님을 제일 좋아했다. 제구가 너무 좋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제구라고 생각한다. 나도 제구는 자신 있다”라고 했다.
프로에서 보완할 점도 제시했다. 김현수는 “멘탈도 더 좋아져야 하고, 변화구도 보완해야 한다.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그러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명 좀 안 됐는데 지금은 3000명이 넘어간다. 많은 분이 감사하다고 DM을 보내줬다. DM을 보면서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고 했다.

프로에 지명된 기쁨도 잠시, 김현수는 꾸준히 운동을 하며 마무리훈련 참가를 기다린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더 많이 해야 한다. 프로에 가선 강백호 선배님(KT 위즈)을 상대하고 싶다. 데뷔전부터 홈런을 쳤다. 너무 잘 치는 선배님이기 때문에 한번 승부를 해보고 싶다. 강백호 선배님에게 초구는 스위퍼나 변화구다. 직구 던지면 맞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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