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부부싸움?...전용 헬기서 멜라니아에 삿대질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5. 9. 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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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말다툼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4일 뉴욕 유엔 총회 일정을 마친 후 전용 헬기 '마린 원'을 타고 백악관에 도착한 직후 창문 너머로 다투는 장면이 목격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멜라니아 여사가 계속 말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못마땅한 듯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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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말다툼하는 모습 포착돼
헬기 내려선 다정하게 백악관 걸어
“마크롱 부부 다툼 떠올리게 만들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한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에게 삿대질하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말다툼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4일 뉴욕 유엔 총회 일정을 마친 후 전용 헬기 ‘마린 원’을 타고 백악관에 도착한 직후 창문 너머로 다투는 장면이 목격됐다.

멜라니아 여사가 고개를 저으며 마주 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언가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내에게 삿대질하며 대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멜라니아 여사가 계속 말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못마땅한 듯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헬기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손을 꼭 잡고 백악관 잔디밭을 걸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중에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부부의 말다툼 장면은 여러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며 빠르게 퍼졌다. 지난 5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당시 전용기에서 아내 브리지트 여사의 손에 얼굴을 맞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비교하는 의견들도 나왔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뉴욕포스트 등 일부 언론에서는 독순술 전문가 등을 인용해 두 사람이 다툰 것이 아니라 23일 유엔 총회 연설 당시 있었던 일에 관해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 순간 고장이 발생해 걸어 올라가야 했다. 텔레프롬프터(자막기)가 고장 나고 연설 음향도 끊기는 사고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언짢은 감정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루스소셜에 “유엔에서 어제 정말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한두 건이 아니라 3건의 매우 사악한 사건이 있었다”며 즉각 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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