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 너무 빨리 보냈다" 손승연, 스승 신승훈 앞에서 그리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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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이 13년 만에 만난 스승 신승훈 앞에서 故 우혜미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13년 만에 손이지유와 마주한 신승훈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손승연은 우리 팀이었고 유성은, 이예준, 지세희는 다른 팀이었다"며 "13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남다르게 다가왔다. 같이 부딪히고 가르치던 후배들인 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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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이예준·지세희·유성은 합동 무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가수 손승연이 13년 만에 만난 스승 신승훈 앞에서 故 우혜미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손승연은 무명 시절 자신을 알린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함께한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과 함께 ‘손이지유’로 출격했다.
손승연은 전설이자 스승 신승훈을 향해 “우리에겐 선배님보다는 코치님이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코치님 팀에 소속돼 우승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코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가수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손이지유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선곡했다. 손이지유는 선곡 이유를 밝히며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故 우혜미를 언급했다.
이들은 “다섯 명으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빈자리가 있다”며 “10년 전 우혜미라는 가수와 다섯 명이 ‘불후의 명곡’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너무 빨리 떠나보냈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아울러 “이 곡을 연습하면서 코치님도 사랑하는 무언가를 떠나보내며 곡을 쓰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 때보다도 신경을 써서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손이지유는 담담하지만 깊은 감성을 담아낸 절제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 풍부한 하모니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후 13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13년 만에 손이지유와 마주한 신승훈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손승연은 우리 팀이었고 유성은, 이예준, 지세희는 다른 팀이었다”며 “13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남다르게 다가왔다. 같이 부딪히고 가르치던 후배들인 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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