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검찰 직보 충격… 웰바이오텍 사건, 금융당국 패싱 의혹

이윤 2025. 9. 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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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경기도 평택시 병)은 2024년 한국거래소(KRX)가 웰바이오텍의 이상거래 심리를 진행한 뒤 금융감독원 이첩 절차를 건너뛰고 검찰에 직접 보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거래소는 같은 시기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급등했던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을 동시 심리 대상으로 삼았으나, 웰바이오텍은 검찰 직보로 처리하고 삼부토건은 국회 요구 후에야 감독원에 보고하는 등 이중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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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경기도 평택시 병)은 2024년 한국거래소(KRX)가 웰바이오텍의 이상거래 심리를 진행한 뒤 금융감독원 이첩 절차를 건너뛰고 검찰에 직접 보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상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는 △거래소 심리 △금감원 조사 △증선위 의결 △검찰 수사 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웰바이오텍 사건에서는 이 핵심 절차가 무시되면서 검찰이 사건 초기부터 증거를 독점하고 사건 방향을 통제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 의원실은 “거래소의 검찰 직보는 금융감독원의 독립적 조사 기록 생성을 차단하고, 향후 특검 가능성에 대비해 검찰이 선제적으로 증거를 장악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거래소는 같은 시기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급등했던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을 동시 심리 대상으로 삼았으나, 웰바이오텍은 검찰 직보로 처리하고 삼부토건은 국회 요구 후에야 감독원에 보고하는 등 이중 행보를 보였다.

김현정 의원은 “거래소·금융당국·검찰이 함께 사건 은폐에 공모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행태”라며 “법무부는 남부지검 수사라인 전원에 대한 감찰에 즉각 착수하고, 특검은 이복현 전 금감원장의 개입 여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사진=김현정 의원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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