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서영 22점'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꺾고 9년 만에 컵대회 정상

강태구 기자 2025. 9.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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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9년 만에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한국도로공사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22 25-15 25-23)로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예은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IBK기업은행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3세트는 IBK기업은행이 25-1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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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IBK기업은행이 9년 만에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한국도로공사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22 25-1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는 2013, 2015, 2016년에 이어 구단 역대 4번째 우승이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이 2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주아(15점), 최정민(14점)도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도 김세인이 23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세트는 한국도로공사의 집중력이 빛났다. 육서영의 공격을 봉쇄한 데 이어 김세인이 10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빠르게 잡았다. IBK기업은행도 최정민과 이주아가 힘을 내며 격차를 좁히려 했으나 강소휘까지 합세한 한국도로공사가 변수 없이 25-2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IBK기업은행이 2세트에 반격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김세인의 디그와 강소휘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16-14로 리드를 잡는 듯 했으나 IBK기업은행이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추격했다.

역전까지 해낸 IBK기업은행은 전수민과 이소영, 육서영까지 힘을 내며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잡은 IBK기업은행이 3세트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육서영과 이주아가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15-8까지 앞서 나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예은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IBK기업은행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3세트는 IBK기업은행이 25-15로 승리했다.

4세트는 팽팽했다. IBK기업은행이 19-22로 밀리는 순간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최정민과 육서영의 연속 공격으로 21-22까지 추격했다.

이어 21-23 상황에서도 이주아의 이동 공격에 이은 박은성의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맞췄고, 이주아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까지 해냈다. 수세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마지막 김세인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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