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같은 의리!”...여의도 불꽃축제에 1천만원대 호텔방 팔리고, 편의점 1시간만에 하루 매출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5. 9. 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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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인파가 몰리며 인근 호텔과 편의점 등이 '특수'를 누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여의도, 마포 등 한강 주변 호텔들에 평상시 주말 보다 예약이 더 몰리며 매출을 크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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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27일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인파가 몰리며 인근 호텔과 편의점 등이 ‘특수’를 누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여의도, 마포 등 한강 주변 호텔들에 평상시 주말 보다 예약이 더 몰리며 매출을 크게 올렸다.

여의도는 매년 불꽃축제 때마다 교통난이 발생하는 만큼 숙박 수요가 높아 대부분 호텔이 만실에 가깝게 객실이 찼다. 특히 ‘불꽃놀이 명당’으로 불리는 여의도 특급호텔은 1000만원 중반대의 스위트룸도 판매됐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한강이 보여 불꽃축제를 직관할 수 있는 객실은 불꽃축제 일정이 확정됐을 당시 이미 거의 다 예약이 마감된다”며 “손님들 사이 불꽃축제를 보며 프로포즈를 하거나 각종 기념일을 챙기려는 수요도 꽤 있어 수백만원대의 방도 빠르게 찬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있는 편의점들도 이번 불꽃축제로 올해 최고 하루 매출을 올리는 등 기염을 토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GS리테일에 따르면 여의도와 이촌동 등 불꽃축제 인파 영향권으로 꼽히는 GS25 편의점 10개 매장의 전날 하루 매출은 전주 토요일(9월 20일)보다 최대 850% 급증했고, 각 매장은 모두 올해 최고 하루 매출을 올렸다.

매출 피크 시간대는 오후 5시였고, 일부 매장은 피크 타임 1시간 만에 전주 주중 하루(24시간) 매출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요 품목의 전주 토요일 대비 신장률을 보면 식품 중에서는 고피자와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이 119배에 이르고 군고구마는 75배, 아이스크림은 8배, 김밥과 면류는 4배 각각 증가했다.

주류 매출도 크게 늘었는데 맥주는 22배, 하이볼은 13배 증가했고 안주류 매출도 10배 늘었다.

식품이 아닌 품목 중에서는 돗자리 매출이 75배 올랐고 보조 배터리는 38배, 물티슈·화장지는 10배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역시 전날 여의도, 용산, 반포 인근 매장의 매출이 전주 토요일과 비교해 늘었다고 밝혔다. 식품 매출을 보면 디저트류가 59배, 스낵류가 55배, 김밥 41배, 라면이 38배 각각 증가했다.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전날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매장 20여곳의 매출이 전주 토요일보다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식품 중에서는 라면 매출이 40배 상승했고 군고구마나 치킨 등 즉석식품 매출도 30배 늘었다.

이마트24는 전날 여의도와 이촌동 등의 6개 매장 매출이 전주 토요일과 비교해 최대 8.6배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였다. 수익 사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화는 매년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하면서도 입장료 없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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