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축출해 신나나…지금이 웃을 때냐” 주진우, 최민희 저격

김무연 기자 2025. 9. 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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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딸 결혼식도 언급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도 원점 재검토 해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마치고 감표위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 법이 통과된 것을 두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 이진숙 위원장 축출해서 신나나”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 데이터가 다 날아가고 백업 방법을 찾아야 할 절박한 재난 시기에 해당 부처의 수장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쫓아내는 것이 맞나”면서 이같이 밝혔다.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서비스가 대규모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22시간만에 진화됐지만, 우체국 등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사용해야 하는 다양한 정부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다.

주 의원은 “먹통 사태를 복구시킬 ‘재해복구시스템 예산’ 확보는 막아 놓고, 방송통신위원회의 간판 바꾸고, 비품 교체하는데 혈세는 팍팍 낭비한다”면서 “민주당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활짝 웃는 미소에 국민들은 허파가 뒤집어진다. 지금이 웃을 때인가”고 되물었다.

이어 “최민희 의원은 자기 딸 결혼식을 알뜰살뜰 국회 사랑재에 하며 예식장 대여비로 단돈 30만 원만 부담한다. 멀쩡한 부처 이름 바꾸는데 드는 세금은 남의 돈이라 안 아깝나”면서 “국감 기간에 딸 결혼식에 피감기관 관계자들 축의금 내라고 계좌 공개에 신용카드 결제까지 열어놨으면서 감히 누가 누구의 도덕성을 논하나”고 꼬집었다.

한편, 주 의원은 내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무비자 입국하도록 허용한 것을 두고도 “비자는 국경을 지키는 것과 같다”면서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유보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맞다”고 주장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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