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더 나오기 전에 사자”…수도권 평균 아파트값 3년만에 8억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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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이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8억원대로 재진입했다. 아울러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KB 부동산 시세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구의 이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40% 오른 10억2238만원, 서울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0.82% 상승한 14억3621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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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시세 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값 18억원 첫 돌파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6.4로 대폭 높아져
규제지역 확대 등 추가 대책 촉각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이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8억원대로 재진입했다. 아울러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원을 돌파했다.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정부가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화 등 조만간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 및 강남 아파트의 모습. [헤럴드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ned/20250928134451204varq.png)
28일 민간 시세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8억46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 9월(8억175만원) 이후 7억원대에서 오르내리다가 3년 만인 이달 8억원대로 재진입한 것이다. 서울과 경기에서 월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1%를 넘는 지역이 속출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1.60%), 중구(1.54%), 강동구(1.53%), 광진구(1.52%), 성동구(1.47%), 용산구(1.29%), 동작구(1.23%), 강남구(1.16%), 마포구(1.03%)가 아파트값 상승률이 1%대를 나타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구(1.77%)와 수정구(1.14%), 광명시(1.23%)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KB 부동산 시세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18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조사 기준으로 서울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대비 0.64% 오른 18억677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한강 이북 14개구의 이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보다 0.40% 오른 10억2238만원, 서울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0.82% 상승한 14억3621만원으로 집계됐다.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화 가능성을 이미 예상한 수요자들이 서둘러 매수에 나서며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이달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6.4로, 지난달(102.6) 대비 13.8포인트(p) 높아져 상승 전망이 대폭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중개업소 표본 설문 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전망이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전국 지수도 지난달 대비 4.1포인트 오른 101.6을 기록해 기준점(100)을 초과해 상승 전망이 우세해졌다.
정부가 지난 7일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착공하는 내용의 ‘9·7 대책’을 발표하며 주택 가격 안정을 꾀했으나 약발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이달 126.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달 0.10% 오르면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5개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와 기타 지방의 아파트값은 이달 각각 0.20%, 0.02% 하락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0.14% 오르면서 7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과 5개 광역시는 이달 각각 0.22%, 0.06% 올라 26개월째,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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