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찜질방 폭발’로 3명 중상…“숯가마 안에 사람 없어”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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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한 숯가마 찜질방에서 가스가 폭발해 30명 가까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8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7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찜질방 내부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찜질방 이용객과 직원 등 28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한 가스가 LPG인지, 아니면 숯가마 내부 나무 등에서 발생한 가스인지는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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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소개 명소…가족 나들이객 봉변
외부에서 직원이 LPG로 장작 태워…원인 조사
경기 양주시의 한 숯가마 찜질방에서 가스가 폭발해 30명 가까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숯가마가 무너지면서 3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사고로 주말 아침 찜질방을 이용하던 손님 등 7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구급·구조작업을 벌였다.
당시 폭발 충격으로 숯가마가 무너졌으나 가마 안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찜질방에 머물던 60대 A씨는 “불가마에서 찜질을 마치고 평상에 앉아 있는데 뒤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며 “가스 냄새가 심하게 퍼졌다”고 말했다. 이용객 대다수는 양주로 가족여행을 왔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될 만큼 도내에선 명소로 알려졌다.
경찰은 숯가마 외부에서 직원이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해 장작을 태우던 중, 숯가마 내부에 있던 알 수 없는 가스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스통이 폭발하진 않았으나 가스통에서 가스가 분출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한 가스가 LPG인지, 아니면 숯가마 내부 나무 등에서 발생한 가스인지는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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