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복귀 김건모, 콘서트서 눈물 펑펑 “오늘부터 다시 1일”
정봉오 기자 2025. 9. 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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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김건모가 27일 전국 투어 콘서트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2019년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멈춘 이후 6년 만에 복귀한 것이다.
김건모는 "오늘부터 다시 1일"이라며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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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김건모가 27일 전국 투어 콘서트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2019년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멈춘 이후 6년 만에 복귀한 것이다.
김건모는 27일 부산 KBS홀에서 ‘김건모 라이브 투어 (KIM GIN MO.)’ 공연을 열었다. 김건모는 “오늘부터 다시 1일”이라며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대표곡인 ‘핑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을 불렀다.

김건모는 공연 말미에 눈물을 펑펑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객들에게 큰절을 올린 뒤 한동안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멈췄다. 1차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김건모를 검찰에 넘겼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진술의 신빙성 등을 따져본 뒤 2021년 11월 무혐의 처분했다. 이듬해 서울고검은 “다시 판단해달라”는 고소인의 항고를 기각했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다.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첫인상’ ‘핑계’ ‘잘못된 만남’ ‘미안해요’ ‘서울의 달’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활동을 멈추기 직전에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했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지난달 김건모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김건모의 측근들은 “무대를 떠나 있었을 뿐 음악은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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