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성범죄자 엡스타인 문건에 머스크·英 앤드루 왕자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해 미국 민주당이 새롭게 공개한 문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의 이름이 포함됐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이 발표한 엡스타인 관련 새 자료에 머스크의 이름이 담겼다.
문건에는 2000년 5월 미국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항공기 탑승자와 관련한 내용이 담겼는데, 여기에는 앤드루 왕자가 엡스타인 일행과 함께 이동했다고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이 발표한 엡스타인 관련 새 자료에 머스크의 이름이 담겼다. 문건에는 머스크가 2014년 12월 6일 엡스타인의 섬에 초대받은 정황이 포함됐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에서 민주당의 자료에 대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왕자 등의 이름도 있었다. 문건에는 2000년 5월 미국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항공기 탑승자와 관련한 내용이 담겼는데, 여기에는 앤드루 왕자가 엡스타인 일행과 함께 이동했다고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왕자는 과거부터 엡스타인 문건에 이름이 올랐지만 범죄 연루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 왔다.
엡스타인은 생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정재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엡스타인은 2006년 30여 명의 미성년자에 대한 의제강간, 성매매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18개월의 형량을 선고받은 그는 ‘모범수’라는 명목으로 복역 시작 3개월 만에 낮에는 감옥 밖에서 생활하다가 밤에 감옥에 복귀하는 특혜를 누렸다. 출소 또한 3개월이 앞당겨져 그의 복역 기간은 15개월에 불과했다.
엡스타인은 2019년 7월 뉴욕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에 또 체포됐다. 2002∼2005년 또 다른 20여 명의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한 달 후 엡스타인은 수감 중이던 뉴욕 맨해튼 남부 메트로폴리탄 교정센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부 “국가정보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재가동률 50% 이상”
- 트럼프, 20년째 백신 음모론…‘마하(MAHA) 보수맘’ 결집[트럼피디아] 〈43〉
- ‘내란 방조’ 한덕수 재판 30일 본격화…한동훈 증인신문 재시도
- 이진숙 “방미통위, 방통위에 점 하나 찍어…헌법소원 등 법적대응”
- 이종섭, ‘수사 외압’ 4차 조사 출석…“외압 정황, 동의 못 해”
- 與 주도 국회법 개정안 필버 종료·법안 처리…‘더 센’ 증감법 상정
- 멜라니아 고개 젓고 트럼프 대통령 삿대질…말다툼 이유는?
- 노후 생활비, 350만원 필요하지만…현실은 230만원
- 술이 외국어 실력을 높여준다고? 올해 ‘이그노벨상’ 받은 英 연구
- “아빠 도와줄 수 없겠니?”…사별 뒤 자녀에 외면당한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