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미유키, 뉴발런스 농구화 신는 이유는?

이재범 2025. 9. 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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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히에지마 마코토 선수를 좋아하는데 이 브랜드 농구화를 신어서 따라 신는다."

이 브랜드들이 아닌 뉴발란스 농구화를 신은 미유키는 "일본 B.리그 히에지마 마코토 선수를 좋아하는데 이 브랜드 농구화를 신어서 따라 신는다"며 "덴소의 다카다 선수도 같은 농구화를 신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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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일본 B.리그 히에지마 마코토 선수를 좋아하는데 이 브랜드 농구화를 신어서 따라 신는다.”

용인 삼성생명은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 등 주축 선수 없이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배혜윤의 결장으로 높이에서 열세에 놓일 수 있었지만,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한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가 배혜윤의 공백을 잘 메워준 덕분이다.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뒤 만난 미유키는 “처음에는 토요타, 가쿠인 대학과 연습경기에서 우리가 이기지 못했다”며 “그렇지만, 미쓰비시와 경기에서 이기고, 마지막 경기인 덴소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졌다. 일본 전지훈련을 팀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미유키는 경기 내용이 점점 좋아졌다고 하자 “감독님께서 수비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매일 말씀하신다. 그런 부분이 좋아졌다”며 “공격에서도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서 완벽한 기회가 생기고, 슛도 잘 들어가서 득점도 잘 나왔다. 이런 부분이 좋아졌다”고 했다.

삼성생명이란 팀에 적응해야 하는 미유키는 “적응은 다 했다”며 웃은 뒤 “보완할 건 수비에서 스위치가 되었을 때 가드를 막을 때가 있다. 그 때 스피드로 못 따라가거나 너무 떨어져서 3점슛을 내준다. 미스매치에서 1대1 수비를 잘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미유키는 미쓰비시와 연습경기에서 소통의 문제인 듯 3점슛을 허용한 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에게 지적 받았지만, 덴소와 맞대결에서 3점슛을 완벽하게 수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미유키는 이를 언급하자 “수비에서 정해진 룰이 있는데 그 룰대로만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면 스위치를 하면 안 되지만, 급할 때는 스위치를 해도 된다고 하신다. 내 의지로 나가거나 갑자기 스위치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적응이 되지 않았다. 내 판단으로 수비를 해줘야 할 때가 있다”며 “미쓰비시와 경기에서 3점슛을 못 막은 건 감독님께서 지시한 것과 내가 생각했던 게 달라서 고민을 했었다. 그런 고민이 생기는 장면이 많다. 감독님의 지시가 있어도 5명이 소통을 하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수비할 때도 소통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5명이 계속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고 했다.

미유키는 슛폼이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공격제한시간에 쫓기거나 득점이 꼭 필요할 때 득점을 해준다.

미유키는 중요할 때 득점을 올린다고 하자 “그런 건 없다(웃음). 되는 대로 하는 거다”며 “학창 시절에도 빅맨이어서 골밑에서 득점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했다.

농구 선수들은 대부분 나이키 농구화를 선호하고, 아디다스나 언더아머를 신곤 한다. 일본 선수들은 아식스를 선택할 때도 있다.

이 브랜드들이 아닌 뉴발란스 농구화를 신은 미유키는 “일본 B.리그 히에지마 마코토 선수를 좋아하는데 이 브랜드 농구화를 신어서 따라 신는다”며 “덴소의 다카다 선수도 같은 농구화를 신었다”고 했다.

여자프로농구는 11월 16일 개막한다. 아직까지 2025~2026시즌을 준비할 여유가 있다.

미유키는 “다치지 않는 게 첫 번째다. 수비에서 팀에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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