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 와일드카드와 첫판…프로당구 PBA 한가위 대진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2025-2026시즌 5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대진표가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 4차 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이승진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박광수를 상대로 128강전을 치른다.

같은 시각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최한솔,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는 한지승(웰컴저축은행)과 대결한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30일 오후 11시 이재형과 128강에서 만나고, 같은 시각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자 강동궁(SK렌터카)은 임형묵을 상대한다.

4차 투어 준우승자 최성원(휴온스)은 10월 1일 오후 11시 이영민과 맞붙고,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같은 날 오후 1시 이동규와 격돌한다.

PBA 128강에 앞서 28일에는 LPBA PPQ(1차 예선) 라운드가 시작된다.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가영(하나카드) 등 상위 32명은 시드를 받아 64강에 직행했다.

랭킹 33위부터 50위까지 18명은 부전승으로 PQ(2차 예선) 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대회 개막식은 30일에 열리며, LPBA 결승전은 10월 5일 오후 10시, PBA 결승전은 10월 6일 오후 9시에 열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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