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파플→포파플→루킹 삼진→뜬공 '침묵'…득점권 찬스 모두 날렸다, 뜨겁던 김하성 방망이가 식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세 차례 득점권 찬스에서 침묵하는 등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방망이가 식었다.
김하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맞대결에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244의 시즌 타율은 0.238로 떨어졌다.
▲ 선발 라인업
피츠버그 : 오닐 크루즈(중견수)-제러드 트리올로(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스펜서 호위츠(2루수)-닉 곤잘레스(유격수)-조이 바트(지명타자)-잭 스윈스키(좌익수)-라파엘 플로레스(1루수)-헨리 데이비스(포수), 선발 투수 버바 챈들러.
애틀랜타 :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발드윈(포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나초 알바레스 주니어(3루수)-브렛 와이슬리(2루수),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후 타격감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 첫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말 무사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괴물신인' 버바 챈들러와 맞붙은 김하성은 3B-2S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하이 패스트볼에 배트를 내밀었으나, 빗맞은 타구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연결되면서 타점 찬스를 놓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없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4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다시 한번 챈들러와 만났다. 그리고 2B-1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몸쪽 깊은 코스의 98.2마일(약 158km) 패스트볼을 건드린 결과 이번에는 포수 파울 플라이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김하성은 1-3으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규이닝 마지막 타석에서는 피츠버그의 바뀐 투수 체이스 슈거렛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로 형성되는 직구를 그대로 바라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9회말 2사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는 맷 올슨의 수비방해와 주릭슨 프로파의 피치클락 위반과 관련해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을 겪었고, 이에 브라이엇 스닛커 감독은 격렬한 항의를 펼치며 퇴장까지 당했으나, 끝내 흐름을 바꿔내지 못하면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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