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만회골' 한국, U-20 월드컵 첫 경기서 3분 만에 2실점 극복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1-2 석패

금윤호 기자 2025. 9.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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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호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와 '리벤지 매치'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쓴 맛을 봤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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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이창원호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와 '리벤지 매치'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쓴 맛을 봤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다.

대회 첫 승점 획득이 무산된 한국은 오는 10월 1일 파라과이와 B조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이후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19년 대회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설욕전이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우크라이나의 공세로 내리 2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 13분 헨나디 신추크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16분 올렉산드르 피슈추르의 추가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28분 이건희의 중거리 슛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37분 최병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다 넘어졌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그러자 이창원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FIFA는 이번 대회에 축구 비디오 지원(Football Video Support) 제도를 도입했다. 감독이 판정에 오류가 있다고 판단하면 심판에게 한 경기에 두 번까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주심은 해당 상황을 되돌려 본 결과 반칙이 아니었다고 원심을 유지하면서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7분 골을 터뜨리면서 추격을 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프리킥 때 함선우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골이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한국은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마호가 올려준 공을 교체 투입된 김명준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마침내 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더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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