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으로 재미 보더니 류현진 바라기까지…극적인 ML 재기 가능성, 어게인 2022라면 애틀랜타 행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30)에 이어 이번엔 알렉 마노아(27, 이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까지.
애틀랜타가 이번달에만 세 번째로 무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MLB.com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지명할당 처분을 받은 마노아에게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전격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2일 김하성, 23일 베테랑 찰리 모튼(42)을 영입했다.

마노아는 국내 팬들에게 매우 낯익은 우완투수다. 2019년 1라운드 11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심지어 2022년에 31경기서 16승7패 평균자책점 2.24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토미 존 수술로 자리를 비운 류현진(38, 한화 이글스) 대신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마노아는 이듬해 곧바로 추락했다. 2022년과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19경기서 3승9패 평균자책점 5.87에 그쳤다. 심지어 마이너리그 옵션 적용으로 트리플A 뿐 아니라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다시 시즌을 준비하기도 했다.
류현진을 워낙 잘 따랐다. 류현진에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는 마노아의 자세가 좋았다. 류현진도 마노아를 잘 챙겼다. 결과적으로 마노아가 류현진을 통해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일궈내지 못했다. 2024시즌 초반에도 주춤하더니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재활을 기다렸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재활등판 10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자 빅리그에 올리지도 않고 그대로 인연을 정리했다.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와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경쟁을 펼친다. 때문에 마노아를 빅리그에 올려 기회를 줄 시간이 없긴 하다. 그렇다고 해도 1라운더 출신이라는 점에서 과감한 조치다.
애틀랜타가 이 시기에 마노아를 영입한 건, 내년에 기회를 주겠다는 뜻이다. 애틀랜타는 올해 선발 평균자책점 4.4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2위다. 모튼과 마노아를 아무런 대가 없이 영입한 건 내년 선발진 뎁스 보강 차원이다. 어차피 실패에 대한 큰 부담은 없다.
만약 마노아가 내년에 2022년급으로 터지면, 애틀랜타로선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올해야 어차피 토미 존 수술에 따른 재활 시즌이고, 내년에 경기력이 좋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애틀랜타가 노리는 것도 이 대목이다.

마노아가 류현진에 이어 이번엔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을까. 아닐 수도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1개월만에 애틀랜타 유니폼을 벗을 수도 있다. 김하성은 지난 겨울 탬파베이 레이스와 맺은 1+1년 3100만달러 계약에 올 시즌 후 옵트라웃 조항을 포함했다. 올 겨울 유격수 FA 시장의 풀이 좋지 않아서, 애틀랜타에서 재기한 김하성에겐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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