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삼성물산 컨소시엄…서남권 랜드마크 ‘문래 네이븐(Naven)’ 조성

정해용 기자 2025. 9.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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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조합원 총회서 시공사 선정
2176가구 대단지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대우사업단)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6개 동, 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래 네이븐' 스카이 커뮤니티 / 자료 = 삼성물산

이 구역은 주거와 산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처음 계획 당시에는 공사비 9346억원 규모의 32개 층, 120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를 용적률 상향 등 대폭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로 개정하면서 문래동 4가 재개발 사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조합은 완화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최근 영등포구에 접수했으며, 내년도 확정되는 새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보다 약 2배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문래동 4가 재개발은 도보 5분 이내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영문초, 문래초, 신서중, 신도림중, 양화중, 관악고 등 풍부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주변에 도림천과 안양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대우사업단은 신규 단지명으로 ‘문래 네이븐(Naven)’을 제안했다. 방향을 제시하는 뜻의 ‘Navigate’와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는 ‘Adventure’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표현하고, ‘자연(Nature)’과 ‘낙원 (Heaven)’의 의미까지 더해 문래 일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 역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먼저, 단지 외관은 사선으로 디자인한 옥탑 구조물을 바탕으로 거대한 첨탑을 연상시키는 독창적 건축미를 표현했으며, 문주부터 최상층까지 이어지는 수직의 입면 프레임은 하늘로 향해 뻗어 나가는 역동적인 흐름을 연출해 단지의 웅장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조합 원안 설계의 9개 주거동은 6개 동으로 줄이면서 배치를 최적화하고, 열린 통경축으로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또,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으로 상향된 용적률과 지능형, 친환경 건축물 조성 등을 통한 인센티브 추가 확보로 총 517%의 용적률을 적용해, 기존 32층의 최고 층수를 49층까지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계획의 1200가구를 2176가구로 늘리고, 일반분양 976가구를 추가 확보했다.

문래동 최초 49층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는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용 가능하며, 도림천, 안양천, 시티뷰 등 360도 파노라마뷰가 펼쳐진 스카이 라운지, 파티룸, 라이브러리 등 프라이빗하면서도 품격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수영장, 골프 라운지, 공유 오피스 등과 함께 총 44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최상급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총 4만4253㎡(약 1만3000여 평)에 달하는 초대형 자연녹지 공간에는 ▲2km 테마 산책로 ‘네이븐 루프 웨이’ ▲예술적 수경시설 ‘시에클 스퀘어’ ▲실내 정원 ‘시에클 하우스’ 등 명품 조경 예술이 더해져 입주민들에게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파트 내부는 3면 개방형, 테라스·발코니 확장, 맞통풍 설계 등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구 당 2.05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과 지하 6층까지 한 번에 내려갈 수 있는 ‘스피드 램프’ 구조의 최첨단 주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문래동을 넘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했다.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자부심과 독보적 가치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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