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보다 날 예뻐해" 팽현숙, 故 전유성 마지막 떠올리며 오열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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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1호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오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우리 부부가 탄생했던 코너 '남 그리고 여'도 만들어 주셨다. 전유성 아저씨 덕분에 멋진 사람 만나서 한평생 잘 살고 있다. 마지막 통화가 기억난다. 저한테 전화하셔서 '바쁜데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 매번 재밌게만 말씀하시고, 진실되게 말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마지막에는 진실되게 저한테 고맙다고 하신 목소리가 기억난다"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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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전유성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상주로는 고인의 외동딸인 전제비 씨가 이름을 올렸다.
고인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졌고, 장의위원장은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이 맡았다. 이수근이 영결식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고인의 약력 보고는 최양락, 추도사는 이홍렬과 김신영이 맡았다. 영결식 후 발인이 진행됐고, 오전 7시 30분께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돌고 나오는 노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우리 부부가 탄생했던 코너 '남 그리고 여'도 만들어 주셨다. 전유성 아저씨 덕분에 멋진 사람 만나서 한평생 잘 살고 있다. 마지막 통화가 기억난다. 저한테 전화하셔서 '바쁜데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 매번 재밌게만 말씀하시고, 진실되게 말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마지막에는 진실되게 저한테 고맙다고 하신 목소리가 기억난다"고 울먹였다.
이어 "'나으시면 우리 집에 오세요. 제가 모실게요. 침대도 사드리고 다 할게요'라고 했더니 '나 옷도 사 줄 수 있어?'라고 하셨다. 열 벌도 더 사드린다고 했는데"라고 오열했다.
팽현숙은 "우리 집에 와서 맛있는 거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게 저와 마지막 약속이었다. 저를 남편보다 저를 예뻐해 주셨다"고 했고, 최양락은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 병원에 갔는데 '현숙아 얼굴 좀 만져봐도 되겠니?' 라고 얼굴을 만지시더니 '이건 '미투' 아니지?'라고 말하더라. 마지막으로 형님에게 '형님은 봉이야'라고 했었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개그콘서트' 녹화장에는 '봉이야'가 울려 퍼졌다.
한편 고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폐기흉으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유해는 유언대로 지리산자락에 수목장으로 안치될 예정이다.
여의도=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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