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LG 1위 세리머니? 한화가 상상하기 싫은 일…출구전략은 내일 문제, 오늘은 폰세가 막는다

신원철 기자 2025. 9. 2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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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화의 1패는 곧 LG의 정규시즌 1위 확정으로 이어진다.

한화가 1위를 하려면 28일 LG와 마지막 맞대결은 반드시 잡아야 하고, 롯데~kt~SSG로 이어지는 막판 3연전 또한 모두 이겨야만 한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9로 대패했다.

한화는 28일 경기를 LG에 내주면 홈에서 원정 팀의 정규시즌 1위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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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곽혜미 기자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한화의 1패는 곧 LG의 정규시즌 1위 확정으로 이어진다. 한화가 1위를 하려면 28일 LG와 마지막 맞대결은 반드시 잡아야 하고, 롯데~kt~SSG로 이어지는 막판 3연전 또한 모두 이겨야만 한다. 그러면서 두산과 NC가 LG를 잡아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어쩌면 출구전략이 필요할 시기지만, 한화는 적어도 대전에서는 남의 잔치를 열어줄 생각이 없다. 28일 경기에 예정대로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첫 패전을 안고도 "우리는 끝까지 싸운다"고 외쳤던 폰세가 LG 1위 저지 작전 선봉에 선다. 더불어 LG전 승리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바라본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9로 대패했다. 26일 경기를 4-1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LG전 대전 불패 기록을 이어가며 자신감을 얻었는데, 정작 27일 경기에서는 선발 문동주가 1회에만 6점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주도권을 내줬다.

▲ 문동주 ⓒ곽혜미 기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LG의 1위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LG는 남은 3경기 가운데 1승만 하면 1위다. 전패하더라도 한화가 1패라도 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한화에 남은 1위 탈환 시나리오는 잔여경기 전승, 그리고 LG의 전패 단 하나뿐이다. 역전 1위보다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는 것도 마지막에 웃기 위한 1보 후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한화는 LG와 대전 3연전에서 계획했던 선발투수를 모두 내보내기로 했다. 28일 경기에 폰세가 선발 등판한다. 김경문 감독은 폰세의 투구 이닝이 130이닝에 가까워지는 시점부터 등판 간격과 교체 시점을 조심스럽게 다뤄왔다. 2017년 137⅔이닝을 끝으로 한 시즌 130이닝을 넘긴 적이 없는 투수인 만큼 포스트시즌 완주를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폰세는 27일까지 28경기에서 174⅔이닝을 투구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이닝에서 한번에 30이닝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순위 싸움이 사실상 종결된 가운데 폰세를 아낄 수 있었다. 게다가 폰세가 지난 20일 kt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무패 유지라는 명분 하나가 또 사라졌다. 그러나 한화는 28일 경기에 폰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그래도 두 가지 명분은 남아있다. 폰세는 올해 LG를 두 번 만나 승리를 얻지 못했다. LG전 평균자책점은 3.46으로 상대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다. 28일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전구단 상대 승리는 부수적인 문제일지도 모른다. 한화는 28일 경기를 LG에 내주면 홈에서 원정 팀의 정규시즌 1위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한다. 홈 팬들에 대한 보답을 강조한 김경문 감독으로서는 절대 보고 싶지 않을 장면이다.

▲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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