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입만 열면 구박받던 김영철 ‘골든’ 열창에 눈물 “넌 금메달이야”(아형)[어제TV]

서유나 2025. 9. 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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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방송인 김영철의 '골든' 무대에 울컥했다.

하지만 막상 김영철의 무대는 형님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입만 열면 모두의 구박을 받던 동네북 김영철은 홀로 무대에 서 500명 앞에서 '골든'을 열창했고 강호동은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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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동네북 김영철 '케데헌' 무대로 꿈 이뤘다 "어른도 판타지에 살 수 있어"'

방송인 강호동이 방송인 김영철의 '골든' 무대에 울컥했다.

9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501회에서는 500명의 전학생들과 함께하는 500회 기념 대잔치가 이어졌다.

이날 형님들은 '아형'에서 제일 사랑 받은 코너 '나를 맞혀봐'를 방송반이 엄선해서 뽑은 세 명의 친구와 시도했다. 자신의 이름을 맞혀보라는 친구에 지난 2016년 '아형'에서 서장훈과 퀴즈 대결을 해 이긴 친구까지. 형님들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친구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형님들은 스페셜한 무대도 꾸몄다. 5년 만에 동동신기로 뭉친 강호동과 신동은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쉬)를 보여준 뒤 동동신기는 해체가 아니라고 못박았으며, 40㎝ 키 차이 서장훈과 이수근은 팀 40CM를 결성해 10CM 버전 '애상'으로 위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초혼 민경훈, 재혼 이상민, 미혼 김희철이 뭉친 팀 '초재미'의 '이 밤을 끝을 잡고'와 '천생연분' 무대에 이어 김영철은 솔로 무대를 꾸몄다. 고음에 자신 넘치는 김영철의 선곡은 무려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었다.

김영철은 무대에 앞서 빅마마 이영현의 조언을 받았다. 이영현은 김영철이 "나 100% 라이브 해야 하는데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면서도 "이게 기회다. 500회 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내가 메인이고 (다른 형님들은) 쩌리들이다. 내가 피날레가 될 것 같다"며 들뜬 마음을 내비치자 "김칫국 아니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영현은 4키를 낮춰도 힘들다는 김영철에게 "이슈를 만들고 싶으면 4키, 쿼리티를 높이고 싶으면 5키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고, 김영철은 과감하게 화제를 택했다. 이영현은 "체력 분배를 잘하라. 뒤에 높은 음의 향연이니 앞부분은 가성으로 조절하라. 이슈도 좋지만 노래는 노래답데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영철의 꿈은 차은우였다. 앞서 차은우는 팬미팅에서 제복 차림으로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사진을 제작진에게 보여주며 적극 어필하는 김영철의 영상에 서장훈은 벌떡 일어나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김영철의 무대는 형님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입만 열면 모두의 구박을 받던 동네북 김영철은 홀로 무대에 서 500명 앞에서 '골든'을 열창했고 강호동은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끝낸 김영철은 강호동이 울었다는 소리에 "제가 못 보겠더라. 제가 '케데헌' 노래 가사를 보는데 저 같기도 했다. 제 짝꿍인 경훈이 친구가 제가 빛이 나기 시작했다고 얘기했잖나. 경훈이를 보면 눈물날 것 같더라. 이 노래를 하면서 그런 마음으로 했다"면서 "아이처럼 어른도 판타지 세상에 살면서 나아가고 빛나라는 것 같아 눈물이 날 것 같다. 경훈이에게 고맙고 방송반도 고맙고 시청자들 모두가 빛이 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뭉클한 순간도 잠시 서장훈과 김희철, 이수근은 "쟤 어디 가?", "오늘 마지막이야?", "오늘이 은퇴 무대인 걸 지금 알았다"며 과하게 이입한 김영철을 놀려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눈물의 주인공 강호동은 "너무 멋졌고 오늘 김영철은 김영철 이상을 보여준 것 같다. 영철아, 넌 금메달이야"라고 김영철을 응원했다. 형님들은 '내일이 찾아오면' 단체 무대로 500회 특집을 마무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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