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단속국, 아이오와주 최대 교육구 교육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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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민단속국이 아이오와주 최대 학군의 교육감을 체포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25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공립 학군의 교육감 이안 로버츠(54)를 불법 체류와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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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민단속국이 아이오와주 최대 학군의 교육감을 체포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25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공립 학군의 교육감 이안 로버츠(54)를 불법 체류와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모인 공립 학군은 약 3만 명의 학생이 있는 아이오와주 최대 학군입니다.
국토안보부(DHS)는 로버츠가 지난해 5월 법원에서 최종 추방 명령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돼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며, 공공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버츠가 체포 당시 장전된 권총과 현금 3천 달러, 사냥용 칼을 갖고 있었고 체포 당시 숲으로 도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내 합법 체류 신분이 없는 사람이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중대한 법 위반이라는 설명입니다.
ICE는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 불법 체류자가 어떻게 고용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버츠는 가이아나 출신으로 1999년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성장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뉴욕, 볼티모어, 워싱턴DC 등지에서 교육자로 활동했고, 2023년 디모인 교육감으로 임명됐습니다.
교육감 체포에 지역 사회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반발했습니다.
체포 다음 날 주민 수백 명이 참가한 로버츠 지지 집회가 열렸고, 아이오와주 교원노조와 디모인 교육노조는 성명을 통해 "그의 구금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는 모든 학생을 위한 위대한 옹호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디모인 교육위원회는 특별회의를 열어 로버츠의 거취와 학군 운영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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