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포틀랜드 연방군 투입 지시…“필요시 전면 무력 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연방군 투입을 지시하며 필요시 '전면적 무력 행사(Full Force)'를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국방부에 "전쟁으로 폐허가 된 포틀랜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병력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오피스 발언에서도 "포틀랜드에서 활동하는 선동가와 무정부주의자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군 투입 방침을 재차 시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연방군 투입을 지시하며 필요시 ‘전면적 무력 행사(Full Force)’를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국내 테러리스트’를 다루기 위한 조치라며, 논란이 큰 군사 배치를 다른 도시로까지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국방부에 “전쟁으로 폐허가 된 포틀랜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병력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안티파(Antifa)와 기타 국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포틀랜드 ICE 시설은 최근 수개월간 반(反)정부 시위의 표적이 됐으며, 일부 시위에서는 연방 요원이 부상을 입고 시위대가 폭행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이달 초 시위대가 단두대를 설치했을 당시 국토안보부는 이를 “정신 나간 행동(unhinged behavior)”이라고 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오피스 발언에서도 “포틀랜드에서 활동하는 선동가와 무정부주의자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군 투입 방침을 재차 시사했다. 그는 이달 초 포틀랜드 생활을 “지옥과 같다”고 묘사하며 연방 개입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세부 배치 일정이나 병력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시카고에 주방위군 투입을 경고했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테네시주 멤피스의 경우 약 150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워싱턴 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강경 대응 시 투입된 병력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포틀랜드의 키스 윌슨 시장은 성명을 내고 “나는 연방 개입을 요청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며 반발했다. 그는 “도시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동시에 폭력과 재산 피해에도 대응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네시주 멤피스에서는 주방위군 투입이 확정된 가운데, 공화당 소속 빌 리 주지사가 직접 작전을 조율했다. 그는 이번 병력 배치가 “도시 범죄 대응을 위한 자원 확충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숙, 손녀 하예린 베드신에 "민망함 감추지 못해"
- 유시민 "지금 '친명팔이'들, 위기 시 가장 먼저 돌 던질 것"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아들 보며 눈물 "3일만 먼저 떠났으면…"
- 선우용여, 박수홍 위해 할머니 자처…딸 재이 안았다
- "한 달 1억5000만원…결국 낭떠러지" 배우 김덕현, 중식당 알바 근황 공개
- 47세 진이한, 탁재훈 추천으로 '신랑수업2' 입학…첫 소개팅 [RE:TV]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해명…"축의금 1등 조세호" [RE:TV]
- 김대희, 6살 연하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신봉선 "상간녀 된 것 같아"
- MC몽 예언 무당 "'스타킹' 출연 후 납치 당할 뻔…애증의 프로"
- 욕실 낙상사고 김지민 "무서워서 오빠한테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