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현장 방문한 金 총리…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

이학준 기자 2025. 9. 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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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복구 체제로 전환된 만큼,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화재 발생 지점인 국정자원 5층 전산실을 살펴본 뒤 현장에서 화재 피해 상황과 국가 전산망 복구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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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복구 체제로 전환된 만큼,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화재 발생 지점인 국정자원 5층 전산실을 살펴본 뒤 현장에서 화재 피해 상황과 국가 전산망 복구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국정자원 2~4층에 설치된 행정정보시스템 재가동 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하며 “우체국 금융과 같이 국민 경제활동에 직결되거나 우체국 택배처럼 추석 명절 국민들께 곧바로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정부 24등 많은 국민들이 접근하는 시스템부터 최대한 빨리 복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언제 시스템이 복구돼 정상화될 수 있을지 명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일상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 수기 접수와 대체 사이트 가동, 세금 또는 서류제출 기한연장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업무시스템은 647개에 달한다. 이 중 436개는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인터넷망이고, 나머지 211개는 행정내부망으로 공무원이 이용하는 업무용 서비스다.

가동이 중단된 서비스는 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우체국, 보건복지부 복지로·사회서비스포털, 행정안전부 정부24·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정보공개기스템·온나라문서·안전신문고·안전디딤돌,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이다.

중대본은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중대본은 이날 중 향온·항습기를 복구하고 이튿날까지 네트워크 장비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대로 작업이 완료되면 중단됐던 시스템 551개가 단계적으로 재가동된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2시간만인 이날 오후 6시쯤 완전 진화를 선언하고, 오후 9시 36분쯤 전소된 리튬이온 배터리 팩 384개 전부를 건물에서 빼내 이동식 수조에 담가 냉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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