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노팅엄 복수전 시작’ 경질된 누누 감독, 18일 만 웨스트햄 지휘봉 잡았다

박진우 기자 2025. 9. 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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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웨스트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누누 감독을 선임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3년 계약을 체결했고, 30일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선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누누 감독은 지난 시즌 '누누 매직'의 기억을 되살려 웨스트햄을 살리고 노팅엄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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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웨스트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누누 감독을 선임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3년 계약을 체결했고, 30일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억울하게 노팅엄에서 쫓겨난 누누 감독이다. 지난 시즌 노팅엄에 ‘선수비 후역습’ 색채를 입힌 뒤, 이른바 ‘누누 매직’을 선보였다. 노팅엄은 한때 리버풀에 이은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해 아쉽게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만 노팅엄에 ‘29년 만의 유럽대항전 복귀’ 선물을 안겼다. 노팅엄은 본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서는 것이 맞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징계를 받으며 운 좋게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누누 감독은 새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쫓겨났다. 에반젤리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의 갈등이 있었기 때문.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지난 9일 누누 감독을 경질하고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노팅엄에서 역사를 쓴 누누 감독의 쓸쓸한 퇴장이었다.


18일 만에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았지만, 웨스트햄은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가까스로 1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에도 반전은 없었다. 1승 4패로 19위를 달리고 있었고, 결국 27일 웨스트햄은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그와 동시에 누누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이룩하고자 했다.


이로써 누누 감독은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에게 ‘복수 혈전’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치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선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누누 감독은 지난 시즌 ‘누누 매직’의 기억을 되살려 웨스트햄을 살리고 노팅엄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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