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최귀화 역모, 이채민 탈 쓰고 서이숙 살해 임윤아 납치 ‘위기’ (종합)

[뉴스엔 유경상 기자]

최귀화의 역모에 이채민과 임윤아가 모두 위기에 처했다.

9월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1회(극본 fGRD/연출 장태유)에서는 제산대군(최귀화 분)이 역모를 일으켰다.

연지영(임윤아 분)은 이헌(이채민 분)의 청혼을 받고도 자신은 떠나야할 사람이라며 부친과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헌은 연지영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약속하라며 기다리겠다고 했고, 연지영은 이헌에게 폭군이 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왕대비(서이숙 분)의 칠순잔치가 열리자 연지영은 고기를 먹지 못하는 대왕대비를 위해 콩고기를 만들었고, 강목주(강한나 분)가 진짜 고기로 장난치는 것 아니냐며 트집을 잡고 의심했다. 제산대군과 강목주는 이헌의 모친인 폐비의 사초와 피 묻은 적삼으로 역모를 꾸몄다.

이장균은 제산대군에게 처자식을 인질로 잡혀 할 수 없이 이헌에게 폐비의 사초를 전했다. 폐비가 대왕대비에 의해 사약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이헌이 분노하자 연지영이 “이러시면 안 된다”며 말렸다. 이헌이 “너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하자 연지영은 “상관있다. 제가 전하를 연모하니까요”라고 고백했다.

여기에 폐비의 모친인 부부인 심씨가 피 묻은 적삼을 꺼내 이헌의 분노를 키웠다. 이헌은 칼을 뽑아 모친의 죽음에 연루된 모두를 벌하겠다며 분기탱천했고, 연지영은 이헌에게 주려던 초콜릿을 부부인 심씨에게 먹이며 “진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했다. 부부인 심씨는 초콜릿을 먹고 폐비가 죽기 전에 아들 이헌이 성군이 되어 억울함을 풀어주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헌은 칼을 놓고 무릎을 꿇은 채로 모친을 죽이고 자신을 왕위에 올린 부친을 원망했다. 작전이 실패하자 제산대군과 강목주가 연지영에게 더 분노했다. 제산대군은 두 번째 계획을 꾸몄고 이번에는 임송재(오의식 분)가 미끼가 됐다.

연지영은 이헌에게 대왕대비와 화해하라며 석수라 자리를 만들었고, 쌀국수를 요리하던 중에 제산대군 일당에게 납치당했다. 이헌은 살곶이 숲에 역당의 무리가 있다는 임송재의 서찰을 받고, 연지영이 납치됐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바로 살곶이 숲으로 향했다.

그 사이 제산대군이 이헌이 처용무를 출 때 쓴 가면을 쓰고 칼을 뽑아 대왕대비를 살해했다. 모두가 가면을 쓴 제산대군을 보고 “전하가 미치셨다”고 오해했다. 궁에 칼바람이 불어 내관과 궁녀들도 살해됐다.

임송재는 이헌이 자신을 찾아오자 “제산대군의 함정”이라며 이헌을 밀치고 대신 활을 맞아 숨졌고, 이헌은 연지영이 무사하길 바라며 역당의 무리와 맞섰다. 연지영은 공길(이주안 분)에 의해 목숨을 구해 도망치려다 다시 인질이 되며 죽음 위기에 처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