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극우 다카이치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장관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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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사표를 낸 극우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장관이 참석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이날 자민당이 영상을 공개한 토론회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본래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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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yonhap/20250928071856465ayqd.jpg)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사표를 낸 극우 성향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장관이 참석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이날 자민당이 영상을 공개한 토론회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본래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며 "모두가 일본 영토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하지만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정부 대표 참가자를 장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의 이번 발언은 진행자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와 독도를 일본인이 갈 수 없다고 질문한 데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곳이다.
다른 후보자들은 대체로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센카쿠 열도에 초점을 맞춰 발언했고,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언급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함께 양강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하는 인물이다.
그는 작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는 총리에 취임할 경우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며 다소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독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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