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지난주 무너졌던 경험이 예방주사…첫 우승 기회 [KPGA 현대해상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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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종학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3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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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종학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3언더파)에 올랐다.
김종학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코스가 전체적으로 어려웠다. 핀 위치도 까다롭고 그린 스피드도 더 빨라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종학은 "2번홀(파4)도 페어웨이를 놓치면 보기 위기가 크고, 3번홀(파3) 티잉 구역도 뒤로 이동해 길어지면서 '2번홀과 3번홀만 잘 넘기자'는 생각으로 오늘 시작했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김종학은 "1번홀(파4)과 2번홀을 연달아 버디로 출발하면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 코스는 정확도가 정말 중요한데 오늘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다. 그러면서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 오늘 좋은 성적을 낸 계기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8번홀(파3) 보기에 대해 묻자, 김종학은 "190미터 정도 공략해서 플레이했다. 6번 아이언으로 힘껏 쳤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오른쪽 러프로 가는 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학은 "내리막 경사를 타고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나쁘지 않은 위치에 공이 떨어져 보기로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스코어를 더 많이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운 좋게 보기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최근 흐름에 대해 김종학은 "올 시즌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남들 신경 쓰지 않고 내 자신에만 집중해서 플레이하려 했고 지난주 골프존 오픈에서 오랜만에 좋은 기회가 왔다. 3라운드 때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기회를 맞으니까 많이 긴장했고 그러면서 아쉬운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학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오늘도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했는데, 지난주 경험이 오히려 큰 공부가 됐다고 생각한다. 한 번 겪어보니 부담감이 훨씬 덜했다. 그래서 오늘은 무너지지 않고 좋은 흐름을 잡아 칠 수 있었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최종일 비 예보가 있다. 이에 대해 김종학은 "순위 생각 않고 매 홀 코스 공략에만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하며 "다른 것들을 신경쓰기엔 이 코스를 견제하기도 바쁘다. 그만큼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종학은 "오로지 내 골프에만 집중해서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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