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국정자원 불에 탄 배터리 384개도 반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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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에서 난 불이 만 하루 만에 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불에 탄 배터리를 밖으로 옮기는 작업도 완료했다.
27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6분께 소방대원들이 전소된 배터리팩 384개를 서버에서 분리해 밖으로 반출하는 작업을 모두 끝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불이 나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께 완전히 불이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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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에서 난 불이 만 하루 만에 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불에 탄 배터리를 밖으로 옮기는 작업도 완료했다.
27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6분께 소방대원들이 전소된 배터리팩 384개를 서버에서 분리해 밖으로 반출하는 작업을 모두 끝냈다.
열폭주가 우려되는 배터리는 물을 뿌리고 이동식 수조에 담가 냉각시켰다.
건물 내부는 송풍기를 이용해 연기를 빼는 배연 작업을 했으며, 5층 전산실에 화염과 연기가 모두 제거돼 재발화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오후 6시께 완진을 선언했다.
발화가 의심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확보해 냉각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튿날(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당국이 소실된 배터리를 모두 빼냄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본격적으로 복구 작업 절차에 들어간다.
중대본은 이날 중으로 고장 난 항온·항습기를 복구해 시스템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국정자원은 전산실에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항온·항습기가 고장 나자 데이터 손실을 우려해 인위적으로 서버 전원을 껐으며, 이에 따라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됐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불이 나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께 완전히 불이 꺼졌다.
불은 배터리 교체 작업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던 도중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작업하던 업체 직원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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