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 “화재 직접피해 96개 시스템, 대구 클라우드로 이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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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2시간 만인 27일 저녁 6시께 불이 완전히 꺼짐에 따라, 가동이 중단된 정부 업무시스템 복구를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이어 "만약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업무시스템 551개(전체 647개 중 5층 전산실 96개 제외한 나머지)를 단계적으로 재가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화재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96개 업무시스템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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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스템 재가동 시점 아직 불명확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2시간 만인 27일 저녁 6시께 불이 완전히 꺼짐에 따라, 가동이 중단된 정부 업무시스템 복구를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정부는 앞서 불이 난 5층 전산실(7-1)에서 관리돼 직접 피해에 노출된 업무시스템이 70개라고 발표했으나, 최종 확인된 숫자는 96개라고 정정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밤 8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까지는 (화재로 인해 작동이 멈춘 국정자원 건물 안) 항온·항습기를 복구, 내일은 네트워크 장비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업무시스템 551개(전체 647개 중 5층 전산실 96개 제외한 나머지)를 단계적으로 재가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명확히 언제부터, 어떤 서비스가 재가동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이번 화재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96개 업무시스템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 외에 대구와 광주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 장관은 “전소된 환경에서 복구보다 이전해 재설치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으나 96개 업무시스템 데이터가 백업돼 있는지 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대전 본원과 광주는 재해 (발생 때) 복구 시스템이 일부 구축돼 있다”면서도 “큰 시스템이 아닌 최소한의 필요한 규모로 돼 있고, 시스템별로 조금씩 다르게 돼 있어 디알(DR: 재해 복구)를 가동할지 어떻게 할지 판단을 해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장관은 또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행정을 구현하므로 어떤 서비스에 장애가 있는지, 어떻게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투명한 소통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화재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96개 업무시스템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애초 파악한 숫자와 다른 데 대해선 “인력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파악한 것으로 착오가 있었다”고만 설명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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