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밤길 무섭다는 정인선 미행... 비밀 경호원 자처 ('화려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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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가 밤길이 무섭다는 정인선을 미행했다.
밤길이 걱정돼 은오에게 따라붙은 지혁은 그가 택시가 아닌 버스를 타고 귀가함을 확인하고는 "뭐야? 버스 타는 거였어?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얼만데!"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은오가 '나 아직 밤길 무서워서 버스 끊기기 전에 가. 아빠 잠바도 입고 모자까지 쓰고 다녀'라고 했던 걸 떠올리곤 택시를 타고 그를 미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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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일우가 밤길이 무섭다는 정인선을 미행했다. 무슨 사연일까.
27일 KBS 2TV '화려한 날들'에선 은오(정인선 분)를 위해 그의 비밀 경호원을 자처하는 지혁(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오가 늦은 밤에야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가운데 지혁은 "이제 가는 거야? 일찍 좀 가지"라며 속상해 한 바.
밤길이 걱정돼 은오에게 따라붙은 지혁은 그가 택시가 아닌 버스를 타고 귀가함을 확인하고는 "뭐야? 버스 타는 거였어?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얼만데!"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은오가 '나 아직 밤길 무서워서 버스 끊기기 전에 가. 아빠 잠바도 입고 모자까지 쓰고 다녀'라고 했던 걸 떠올리곤 택시를 타고 그를 미행했다.
아울러 "내가 택시타는 꼴을 못 봐.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꼭 버스 막차를 타야 하나?"라고 투덜거렸다.
은오가 버스에서 내려 무사히 집에 도착하고 방 불이 켜진 걸 확인한 뒤에야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지혁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 이젠 후배도 아닌데. 무슨 동업자를 이렇게까지 신경 써. 시간 아까운 거 몰라? 내일부턴 절대 신경 쓰지 마"라며 이른바 '현타'를 토해냈다.
그러면서도 "아니지, 왜 신경을 안 써. 아주 확실하게 경고를 해야겠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다정(김희정 분)은 지혁과 상철(천호진 분)의 화해를 위해 직접 나선 터. "밥 한 끼만 먹고 가. 그냥 너랑 밥 먹고 싶어서. 안 되겠니?"라는 다정의 청에 지혁은 "왜 안 돼, 되지. 언제 갈까?"라고 흔쾌히 말했다. 이에 다정은 "오늘. 빨랫감 있으면 가져 와"라며 기뻐했다.
다정은 상철에게도 "당신 집에 안 올래? 오늘만 집에 와서 밥 먹으면 안 돼?"라고 했으나 상철은 공부를 핑계로 거절했다.
극 말미엔 짐을 챙겨 집으로 가 "저 돌아왔어요. 이제 집에서 살려고요"라고 선언하는 지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화려한 날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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