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위 수원, 충남아산에 3-1 승리…1위 인천과 승점 7 차

하근수 기자 2025. 9. 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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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남아산FC 원정에서 짜릿한 극장승을 거뒀다.

수원은 2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수원(승점 58·17승 7무 7패)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5·20승 5무 5패)를 승점 7 차로 추격했다.

반면 성남FC(0-3 패)에 이어 수원에도 무릎을 꿇은 충남아산(승점 36·8승 12무 11패)은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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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라운드 원정 경기서 극장승
전남은 안방서 부천 3-2 격파
천안은 충북청주 상대 1-0 승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김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남아산FC 원정에서 짜릿한 극장승을 거뒀다.

수원은 2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수원(승점 58·17승 7무 7패)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5·20승 5무 5패)를 승점 7 차로 추격했다.

반면 성남FC(0-3 패)에 이어 수원에도 무릎을 꿇은 충남아산(승점 36·8승 12무 11패)은 9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27분 세라핌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충남아산은 후반 9분 이학민의 동점골로 반격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수원이 팽팽했던 균형을 깨뜨렸다.

수원은 후반 46분 김현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고, 후반 48분 박지원의 쐐기골에 힘입어 충남아산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호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선 전남 드래곤즈가 부천FC1995를 3-2로 격파했다.

4경기 무승(1무 3패)을 깬 전남(승점 49·13승 10무 8패·48득점)은 4위로 도약했다.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천(승점 49·14승 7무 10패·49득점)은 다득점으로 3위를 지켰다.

양 팀 합쳐 5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전남이 승리를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 호난이 전반 30분 선제골과 후반 28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전남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의 이상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청주종합운동장에선 천안시티FC가 충북청주FC를 1-0으로 꺾었다.

천안은 승점 27(7승 6무 18패)로 충북청주(승점 26·6승 8무 17패)를 끌어내리고 12위가 됐다.

후반 14분 이상준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킨 천안은 충북청주 상대 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충북청주는 안방에서 리그 8경기 무승(3무 5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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