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긴급 대책회의…재정정보시스템 점검

배문숙 2025. 9. 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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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와 관련, 기재부 차원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3박5일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구 부총리는 곧바로 '기재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기재부 홈페이지 및 재정정보시스템 피해상황 등을 점검했다.

기재부와 재정정보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통신장비 기반시설이 복구되는 대로 시스템 전체를 점검해 재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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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정정보원서 ‘기재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총력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와 관련,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와 관련, 기재부 차원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3박5일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구 부총리는 곧바로 ‘기재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기재부 홈페이지 및 재정정보시스템 피해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회의에는 임기근 기재2차관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기재부 홈페이지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국고금 수납업무도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국세청ㆍ관세청ㆍ특허청ㆍ경찰청ㆍ법무부의 자체 시스템을 통해 관련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이들 5개 부처가 국고금 수납의 84%를 차지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와 재정정보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통신장비 기반시설이 복구되는 대로 시스템 전체를 점검해 재가동할 예정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별도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재정정보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재로 주요 경제부처 전산망도 먹통이 됐다. 경제통계는 예정대로 발표되겠지만, 관련 대국민 서비스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통계청은 이날 “통계청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데이터센터(SDC), 마이크로데이터(MDIS), 통계지리정보(SGIS) 등의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긴급대응반을 통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관련 시스템 영향도를 점검 중이다.

통계지표 발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오는 30일 ‘8월 산업활동동향’을, 내달 2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으로, 전산망을 활용하는 작업은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국민 인터넷 서비스에는 일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밖에 재정정보 포털인 기획재정부 ‘열린재정’,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 등도 접속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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