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격 막는다' SSG 3위 굳히기... 김광현 최초 12시즌 10승→180승 겹경사, 최정 시즌 23호포 [MD잠실]

잠실 = 심혜진 기자 2025. 9.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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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LG의 경기.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LG의 경기.SSG 최정이 1회초 2사 LG 코엔 윈을 상대로 솔로포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SSG 랜더스가 3위 굳히기에 나섰다.

SS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위 SSG는 2연승과 함께 72승4무63패를 마크하며 4위 삼성과 2경차로 벌렸다. 9위 두산은 2연패, 59승6무77패가 됐다.

선발 김광현은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KBO 역대 3번째 180승 고지도 밟았다. 또 최초로 12시즌 10승 대기록도 세웠다. 11시즌 송진우와 양현종이 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했고, 에레디아 역시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SSG가 기선제압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에레디아가 2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고명준이 우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성욱의 적시 2루타까지 나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두산이 바로 추격에 나섰다. 4회말 박지훈, 양의지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5번 양석환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2-1로 따라잡았다. 후속 타자들이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 동점에 실패했다.

2025년 4월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두산 양석환이 6회말 1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SSG가 다시 달아났다. 대포가 터졌다. 5회초 2사에서 최정이 두산 선발 최승용의 3구째 146km 직구를 잡아당겨 솔로포를 때려냈다. 171.2km의 타구 속도로 날아가 좌측 펜스에 꽂혔다. 비거리 120m의 시즌 23호포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SSG는 역대 7호 팀 3600홈런을 기록했다.

이어진 7회 SSG가 추가 득점을 냈다. 발로 만들어낸 점수였다. 대타로 나선 정준재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성한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박성한이 중견수 뜬공을 쳤고, 정준재는 3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서 SSG는 대타 한유섬을 냈다. 한유섬은 볼넷 출루. 대주자 김태윤이 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켜 2, 3루를 만들었다. 최정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4-1.

두산은 물러나지 않았다. 7회말 1사에서 정수빈이 노경은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기연이 적시타를 쳐 한 점 따라붙었다. SSG는 수비 집중력을 보여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SSG는 9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준재 볼넷, 박성한 안타, 최정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서 에레디아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2025년 6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 1루 주자 정준재가 4회초 1사 1.3루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마이데일리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LG의 경기.SSG 에레디아가 3회초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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