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만큼 반가운 소식… 톨허스트의 한화전 호투[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5. 9. 27.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한화 이글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톨허스트의 첫 한화전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한화는 추후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할 수 있는 선발투수를 미리 만나는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LG는 한화전에서 톨허스트를 미리 점검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LG의 근심을 덜어낸 톨허스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한화 이글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상대 타선을 압도하고 매직넘버를 1로 줄이는 빛나는 호투였다. LG는 톨허스트의 호투로 한국시리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도 줄였다.

LG는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85승3무53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한화와의 거리를 3.5경기차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톨허스트의 첫 한화전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한화는 추후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할 수 있는 선발투수를 미리 만나는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LG는 한화전에서 톨허스트를 미리 점검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

결국 톨허스트의 투구 내용이 관건이었다. 호투를 펼친다면 미리 한화전 점검을 마친 LG가 웃을 것이고 부진하다면 한화는 큰 자신감을 갖고 가을야구에 돌입할 수 있었다.

톨허스트가 이날 경기에서 무너질 경우, LG의 셈법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LG는 불펜진이 불안한 상황이다. 마무리투수 유영찬, 신인투수 김영우 외에는 믿을 투수가 없다. 그나마 경험 많은 김진성이 버텨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시리즈에서 선발투수 1명을 불펜으로 돌리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런데 톨허스트가 한화 타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추후 한화를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경우 톨허스트의 부진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강한 선발투수 1명을 불펜에 돌리지 못하는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하지만 톨허스트는 이날 호투로 모든 우려를 잠재웠다. 시속 150km 초,중반대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뚝 떨어지는 포크볼, 커브를 통한 완급조절까지 모두 훌륭했다. 4회말 무사 2루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위기관리능력까지 선보였다. 비록 6회말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날 전체적인 투구 평가를 바꿀 정도의 아쉬움은 아니었다.

톨허스트의 이날 최종 성적은 6이닝 2실점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와 함께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86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LG의 근심을 덜어낸 톨허스트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