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5위 포기 안 한다, 김녹원이 초등학교 대선배를 잡았다→NC 2-1 승리로 5연승→KT 1.5G차 추격→KIA 양현종·박찬호·김선빈 빛 바랜 대기록[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5. 9. 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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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녹원/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5위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5위 KT 위즈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NC는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원정 2연전 첫 경기를 2-1로 이겼다. 5연승했다. 67승67패6무로 6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가 없는 5위 KT 위즈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KIA는 63승72패4무로 8위.

김형준/NC 다이노스

NC 선발투수 김녹원은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1홀드)을 따냈다. 포심 최고 151km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광주 출신 김녹원은 학강초등학교 출신이다. 이날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친 양현종의 초등학교 15년 후배다.

KIA 양현종은 웃지 못했다. 6이닝 2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9패(7승)를 떠안았다. 포심 최고 144km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이날 6이닝으로 시즌 150⅓이닝을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의 11시즌(2014~2025년, 2021년 제외) 연속 150이닝이다.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NC는 3회초 1사 후 김형준이 선제 결승 좌월 솔로포를 쳤다. 양현종의 137km 포심이 높게 들어왔으나 잘 쳤다. 김형준은 작년 17홈런을 넘어 이날 18홈런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NC는 후속 최원준이 10구 접전 끝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견제사를 당했다.

NC는 4회초 2사 후 맷 데이비슨이 도망가는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양현종의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왔으나 잘 잡아당겼다. 반면 KIA는 4회말 1사 1루서 오선우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고, 5회말 2사 2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면서 애당초 1.5군급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렀다.

KIA는 6회말에 추격했다. 선두타자 윤도현이 좌선상안타를 쳤다. 박찬호의 1루 땅볼로 2사 2루 찬스. 나성범이 1타점 우선상적시타를 쳤다. 7회에는 양팀 모두 찬스를 놓쳤다. NC는 상대 실책으로 잡은 2사 1,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2사 만루서 대타 패트릭 위즈덤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선빈은 대타로 등장해 볼넷을 얻어내며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1707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종전기록은 이종범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감독이 보유한 1706경기다.

데이비슨/NC 다이노스

NC는 김녹원이 내려간 뒤 전사민, 김영규, 손주환, 배재환, 마무리 김진호가 잇따라 등판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9회말 1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끝내 한 방을 터트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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